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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구재를 맞이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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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나** |
등록일 | 2000.07.30 |
49재를 맞이하여 어머님이 떠나가신지가 벌써 49일이되었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시었는지요? 이곳에 있는 가족들은 모두 여전하답니다. 어머니! 짝잃은 외기러기 처럼 혼자남아 외롭게 살아가신 아버지를 뵙노라면 너무나도 가엾고 마음이아프답니다. 어머니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드려야할지 ...... 이제 영혼과 육신이 분리되는 49재 날입니다. 부디 천당에 가셔서 행복하게 지내시고, 충만된사랑 많이받으세요, 그만 이승에 미련갖지말고 이승의 모든짐을 훌훌 벗어던지고 가고싶은곳, 하시고싶은일 많이많이 하시고 소원 푸세요. 그리고 남은 가족들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베푸소서. 우리가 잘못한것은 다용서해주시고 제발, 원통해 하지마시고 기쁘게 가소서 원하신거 있으시면 제발 꿈속에서라도 말씀해주시고 그리고 꿈속에서 자주 뵐수있도록 방문해주세요, 꿈속에서라도 그리운 어머님을 뵙고싶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2000년 7월30일 당신의 둘째녀석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