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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강아지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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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 |
등록일 | 2000.12.28 |
내가 정말루 사랑하구 아끼구 했던 우리 강아지.. 미안하다..언니,누나가 편지를 적어주지 못해서 말야. 서운했겠다.하루 종일 집배원 아저씨를 기다리지는 않았겠지. 그리구 되도록이면 기다리지 말아.. 기다리다가 힘들면 어떻게..그리구 실망할까봐..그러닌깐 내 편지를 너무 기다리지는 마!..알겠지.. 아프지는 않구 다치지는 않았겠지. 조심해서 다니구..친구들은 마니 사겼니?? 그래 여기 아래 세상에서 제대로 살지 못하고 갔으닌깐 위 세상에서라두 제대로 놀구 좋게 보내야지..언니,누나가 안경을 쓰게 �獰�. 이미 봤지만..시력이 0.2래..나두 믿기지가 않어 내가 안경을 쓸줄 알았겠니?? 그래 그만 쓸게..바이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