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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환성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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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11.17 |
오빠!! 옹.. 오빠 생각이 너무 마니 나눈 하루였떠. 오늘 하루도 어떻게 해서 빨리 대충.. 지나가 버렸네.. 대충시간 보내기 싫었는데 뭔가 해 보고 싶었어. 오빠가 지낼수 없는 날들을 보람있게. 다음에 오빠 만나면 부끄럽지 않게.. 모든 잘 하고 싶어. 이제 공부도 열씸히 하구.. 착한 일만 할께. 오빠가 보구 있다구 생각하니깐. 오빠.. 나 성적 오르면 성적표 오빠 보여줄께. 알았지? 기다려봐~♡ 12월 4일부터 울 학겨 셤이다! 9일에 끝나거든! 결 방학 되면 성적표나올꺼야, 그럼 서울 갈때 들고 가서 오빠 한테 바로 갈께. 오빠 보여주구 오빠 행복하겠지? 그치? 허전해..오빠가 내 곁에 없었자나. 티비나 라됴나 잡지에서만 많이 접했으니깐. 그래두 그 것만해두.. 울 엄마랑 아빠랑 글구,,환성오빠랑..선택해라구 하면 ....... 난 환성오빠! 부모님두 너무 사랑하는데..환성오빠 내가 지켜주고싶어^^* 하늘보구 있으면 눈물이 흘러. 잉....ㅠ.ㅡ 구름위에 오빠가 있을 꺼 같아서 계속 하늘만 보구 지내고 있어.. 그 덕분에 얼굴이 까맣게 되고있어. 그래두 져아^^ 오빠랑 조금더 가까이에서 있고싶다. 지금은 멀리 있으니깐. 빨리 시간이 흘러서 나두 오빠 곁으로 가고싶어. 그때..오빠 꼭 봤으면 좋겠어. 빨리 오빠 곁으로 가고싶어 .. 오빠가 있었던 곳이 어떤지 빨리 보구 싶어. 오빠가 잘 지내는지 너무 궁금하구.. 매일 뭐하는지두 알고싶어. 몇시에 자는지..밥은 많이 먹는지.. 오빠가 좋아하는 과자가 많은지.. 엉.. 슬푸다.. 이런 글을 써야한다는게 너무 슬퍼.. 오빠가 다시 우리 곁으로 왔으면 좋겠다.. 오빠 사랑해~~~~~~~~~~~ 내일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