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환성! 옛날 생각에 잠들어봐...
작성자 유**
등록일 2000.12.27
정말 오랜만에 남기는 글.
잠시동안 나 누구에게 써야했더라..
잊었어.. 아직도 nrg 숙소에 가면 오빠가 있을것 같아서..
오빠한테 잘 해준거 없지만.. 아직도 그래..
거긴 겨울이 있어?........
이번 크리스마스 화이트크리스마스였어..
작년엔 눈도 안내리더니.. 눈도 싫더라구..
어제 라디오에서 NRG노래가 나오더라..
멘트는.. "하늘에서 듣고 있을 환성군에게 바침니다.."
안울려고.. 어금니를 깨물었어.. 하지만..
마치 오빠가 다독거려 주는것 처럼 그런 느낌에..
더 크게 울었어....
3집 활동할때 말을 걸면 쳐다봐 주던 그 눈..
오빤 항상 팬들과 눈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었지..
옛날 이라고는 하지만 불과 10개월전 이야기야..
요즘엔 모든일이 잘 되서 이상한 생각이 들어..

내가 잘못할 일들.. 웃으며 그냥 지나쳤던 일들..
내 옆에 있던 사람들 하나하나 멀어지고 미워하고..
너무 그리워.. 같이 웃어가며 시린손 비벼주며..
얼마 없는돈 쪼게가면서 오빠들만을 위해서 다녔던..

감기걸린 오빠를 보며 울었던 보화언니..
성훈오빠를 보면서 항상 쑥스러워 볼이 빨개지는 미현언니..
유민오빠와 오누이 같이 유정언니..
항상 몸이 따뜻한 웃음이 예쁜 은정언니..
바보라고 놀렸었던.. 중학교 후배라 더 이뻐했던 민선이..
나와 마음이 너무나 잘통하는 슬기언니..
춤에 빠져있는 꼬맹이 현아.. 기혜.. 진영언니..
한숙언니,선경&선원언니..............................

너무 좋았었는데 내가 나빠서.... 오빠라도 나 용서해줘요..응?
내가 원래 너무 나빴잖아..
요즘에 병원에 계속 있으면 더욱더 오빠가 생각나요..


새해 오자마자 갈께요! 꼭!!!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