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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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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09.26 |
하늘에 있는 오빠 생각을 해봤어. 잠시....... 말야. 오늘은 비가 오네 푸른 하늘과 흰 구름 사이로 오빠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 조차도 방해하는 것 같아. 하지만 난 비를 좋아해. 투명한 빗깔도 이쁘고 내가 좋아하는 구름을 무지 무지 많이 볼 수 있게 해주거든 오빠가 내 곁에 없다는 걸 말이야..... 언젠가는 웃으며 아니, 웃지는 못하겠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빠를 그리며 살아가고 있는데 오빠네 집에 가고 싶다. 나두....... 벌써 많이 들리는 것 같은데 난...... 안 될 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오빠가 어떻게 살았었나 궁금하기도 해 오빠, 안녕...... 사랑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