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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그래.... 오빠두 편하진 않았단 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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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하** |
| 등록일 | 2000.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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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빠... 저 가영이예요... 오늘.. 또 오빠보고 바보라구 하구 밉다구 해버렸네요... 또.. 잠시... 오빠두 우릴 떠나기.. 편하지 않았다는 걸.. 잊은 채로.... 오빠보고 바보라고 해버렸네요.... 누가 바보인건지.... 도대체 왜 오빠를 바보라고 하는건지... 내가 말하면서도.. 참 우습더라구요.... 우리 오빠가... 뭘 잘못했다구.... 오빠... 그래두... 오늘 뮤직뱅크.... 그거 보면서... 밥먹구 있었는데 울음참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요...? 바보.. 그것두 모르는데.. 엇... 또 바보라고 했네.... 미안해요.... 난.. 정말 왜 이러는지.... 맨날 바보같이 웃구 다니기나 하구... 그러다가 슬픈 노래가 나오면.... 맨날 울기나 하구.... 오빠가 다시 돌아온다면 나 이렇게 바보같이 안지낼텐데.. 힘.......들어요...?? 알면서 묻는.... 내가 더 바보같네요........ 휴.... 바보.... 바보........ 바보.............바보...........바보.... 정말 바보같은 나.... 왜... 이 세상에.. 저렇게 많은 사람중에 하필 오빠 였는지.. 생각하고 생각하고 수도없이 생각해봤지만... 역시 바보같이... 결론은.... "하나님이 오빨 많이 좋아하니까... 천사니까... 다시 데려갈려구..." 이런 말로 아무리 혼자 위로를 해도.... 슬픔은 감출 수가 없는 걸요..... 이상해요.... 나... 정말루... 애들앞에서 계속 웃구... 일부러 티 안낼려구 하는데... 왜 애들이... "문가영.. 또 우울해 또..." 그러는지... 난 정말 괜찮은데... 농담하면서 웃고 있는데.... 왜..... 우울해보인다고 하는지..... 오빠... 밥은 잘 먹고 있어요....? 이제... 어디 아프진 않아요...? 그 바이러스.... 지금.... 어디..쯤에서 또..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요....? 오빠가 좀 잡아서 죽여봐요.... 그딴 바이러스 따위.... 오빠... 한숨에 날릴 수 있었잖아요... 오빠....... 환성오빠....환성오빠...환성오빠...환성오빠....... 환성오빠.......환성오빠.......환성오빠.....환성오빠... 환성오빠..............환성오빠...환성오빠....... 환성오빠........환성오빠...환성오빠...환성오빠........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 건강 조심해요... 사랑해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세상에서 제일 보고싶어요....... 영원히......................사랑할께요... 사랑해요... 내 사랑...환성... 오늘 잘자구.. 좋은꿈꿔요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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