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환성이 너 내가 보고 싶긴 했나보구나..어젯밤 꿈에 나오더니만..
작성자 어**
등록일 2000.09.26
환성아..
나 여기 또 오고 말았다..
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어.. 용서해..
캐나다에 있을 때 너 줄려구 사놓은 물건들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나 정말 많이 울었어..
한두개가 아닌데..
니 생각날때마다 사다 모은건데..
정작 한국에는 주인이 존재하지 않은 것을..
그리운 사람은 떠나고 없는데 나 어떻하면 좋으니..
자꾸 눈물이 앞을 가려서 미치겠어..
지금 그 물건들 다 내옆에 있다..
다음에..10년 정도 지나면 그때 너 주려구..
혹시 아니 그때쯤이면 그냥 이런 친구가 있었지.. 하고 내가 아무렇지고 않을지..
현지 언니 보고 싶다..
생각나니?
예전에 니가 나한테 맨날 맨날 누나 자랑한거..
너희 누나있는 쪽 가르키면서 마냥 좋아 웃던 니모습 눈에 선한데..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버린거니..
갈려면 영영 가버릴 것을 어제 꿈에는 왜 나왔니?
지금의 변해버린 모습이 아닌 옛날 그 귀여웠던 니 모습 그대로인거 있지..
내가 잠에서 깨기전까지 내 이름만 목이 쉬어터지도록 외쳐대던 너.. 그러면서 울긴 왜 울어..
보고 싶고.. 내이름 불러 보고 싶고..
그래두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내가 곧 갈꺼라고 했잖아..
알았지?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