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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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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이제 잊는다는 말....
작성자 김**
등록일 2001.01.12
오빠 이제 오빠를 잊는다는 말 하지 않을께.
항상 오빠를 잊는다고는 하지만 언제나 내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오빠의 자리가 있어.
근데 오빠를 잊지 않으면은 너무 힘들것 같은데...
나 어떻하지?
아... 오빠 정말로 고마워!
내 기도를 들어줘서....
우리 집 싸웠었다고 그랬었는데...
오빠가 다시 우리 집 사이 좋게 만들어줘서...
오빠한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또 눈물이 난다.
나 진짜 바보 같다.
항상 우니 말이야.
오빠 우는 사람 싫어하지?
짐 신화의'기도'를 듣구 있는데....
오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난다.
이젠 어떤 노래를 듣던지 오빠가 생각나...
그래서 항상 바보 처럼 울곤해.
이러면 안돼는 줄 알지만...
오빠가 있을때 잘해주지 못해서 내가 이렇게 나마 용서를 빌려고 그러는지도 몰라.
항상 오빠 생각을 하면서...
오빠 사랑해.
편히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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