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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니가 도와준거 같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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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미** |
| 등록일 | 2000.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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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아.. 잘 있었니?? 오늘..어때?? 난..후..기분이 꽤..괜찮네?? ..니가..도와준거니?? 꼭..그런거 같아... 그렇지 않으면은..결과가..너무 비정상 적일정도로.. 좋아서... 그런거 같아... 정말..고마워... 니가...도와준게 아니라두.. 그래두 정말 고마워.. 어제... 그래...어제..밤에.. 별을봤거든.. 밤에..그냥 잠깐 밖에 나왔다가.. 아무 생각없이..그냥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봤어.. 그런데... 내가 전에 얘기 했었니?? 나..눈 많이나쁘다구. 많이 나빠서.. 안경을 쓰지 않으면은..하늘에 있는 별들이.. 잘 보이질 않는다구... 내가..안경을 잘 안 쓰거든.. 어제..밖에 나갔을때도..안경을 안쓰고 있었어.. 그런데.. 무심코 올려다본 그 하늘에... 너무너무...밝게..빛나는 별이 하나 있었어.. 정말..너무나도 밝게.. 안경을 안쓰고 있었는데도.. 안경을 썼을때 보던 별들보다도... 훨씬..몇배로..더 밝은 별이었어... 나... 내 눈을 의심할정도였다니깐... 그렇게..밝은 별은 정말..처음인거 같았어... 그 ..별이..너무나도 이뻐보였어... 정말..이뻤는데... 언제부터인지.. 그런 별들...달...하늘... 그런걸 보면 항상..니가 떠오르더라... 그 별을 보고도 그랬어.. 그냥..왠지 기분이 되게 좋았어.. 니가..꼭... 응원해주는거 같아서... 나도..웃어버렸어.. 그렇게..기쁘게..정말 오랜만에... 기쁜맘으로.. 잠을자려고 누웠거든... 잠은..좀 제대로 못잤지만.. 후.. 너니?? 너..일까?? 나로서는..우선은.. 그렇게 밖에 생각할수가 없네.. 정말로..비정상적이었으니깐... 그냥..기쁘다.... 내게는....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닐수도 있는데.. 그래봤자.. 아무 소용도 없을수도 있는데.. 그래도.. 이런 일에도.. 아주..조그만 일에도.. 나는..너무 기분이 좋아.... 오늘이... 나..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너... 조금..멀리서 있게 된지.. 벌써 다섯달째 되는날이었어.. 미안해.. 잠시나마..잊고 있어서... 니가..아닐지도 모르지만...그래도...너라면.. 날 이렇게 도와줬는데.. 난.. 잊어버리구... 미안... 그러구보니..오늘..비가 왔네... 조금이었지만... 내일도 비가 온다는데..... 많이 춥겠다... 오늘은.... 그렇게까지 춥지는 않았는데.... 피곤한데... 왠지..자고 싶지 않다... 그래두...자야겠지... 잘..있니?? 건강 하지?? 아픈곳..없지?? 잘 있어야돼.. 건강하구.... 행복하구..... 그럼... 오늘은 이만할게... 잘자구.... 이쁜꿈 꿔... 또..올게.. 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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