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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하늘에서]파란 그대를 보며.....
작성자 하**
등록일 2000.09.25
이렇게 힘들줄 알았더라면.. 진작 그랬더라면....

절대루 보내지 않았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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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그리움이란 단어로도..

긴.. 보고픔이란 단어로도..

긴.. 슬픔이란 단어로도.....

그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할 수 없기에..

더욱더 슬퍼집니다... 기억하고 싶기에....

그대의 좋은 모습만 기억하고 싶기에

애써 웃어보지만.. 그대의 예쁜 미소... 따라하려 하지만

그 미소가.... 더욱 쓸쓸해 보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창밖에 비가 내리고... 창밖에 바람이 불면...

그대가 나를 부르는 것은 아닌지..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행복하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영원히 행복하라고....

그대가 떠나고... 난 영원이란 말을... 참 많이도 쓰게 됩니다..

영원이란 말에... 눈시울이 젖고...

영원이란 말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영원이란걸 믿었는데...

그대 역시 항상 가까이 있을꺼라 믿었는데...

이렇게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그대가 있을때도 그대와 난 너무나 멀리 있었나 봅니다...

그렇습니다..

난 그대를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랬기에.... 너무나 멀리 있어서...

지금도.... 사실 믿기지가 않기에....

알 수없는 눈물만 흘리게 됩니다

이젠 정말...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단 생각에 슬플뿐...

그대가 떠난 빈자리가 그다지... 크게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항상 멀리서 지켜만 보았기에...

하지만... 그랬다해도

이젠.. 가까이 있습니다....

고개만 들면... 파란 그대가 내 마음 가득.... 들어오니까...

외롭지도... 않습니다...

늘 그렇게 있어줄걸 아니까

그곳에... 그대를 사랑한 모든 사람이 가게되면...

그땐 누구보다 밝게 웃어주며 반겨줄 그대인걸 아니까....

그날 만을 기다리며

이렇게 살아갈것입니다....

파란.... 그대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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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생각하며....

by 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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