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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하늘에서]오빠.... 저.. 오빠랑 약속 잘 지키구 있죠..?
작성자 하**
등록일 2000.09.25
오빠야.. 저 가영이예요...

5일전인가.... 애들이.. 내가 자주 우울해서 가까이 가기 힘들다구 해서..

가영이 오빠랑 집에와서 약속했잖아요...

절대루... 이젠.. 친구들 있구 사람들 많은데서...

우울하지 않구 밝게 지내겠다구....

저 잘 지켰죠...?

적어두 친구들 있을땐... 항상 밝았구....

그랬으니까... 오늘... 잠시 눈물이 나와서.. 당황하면서...

농담으로 웃으며 넘기구... 집에와서 얼마나 맘이 아팠는지 몰라요..

오빠... 음... 가영인... 정말 오빠.. 사랑해요....

사랑이란 말로는 모든 다 표현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오빠는 사랑이란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나에겐 그렇게 소중한 사람인걸요....

오빠 떠났을때...

걍이가.. 써놨던 거 있었는데..

이거 다 쓰구 올릴께요... 꼭 봐야돼요

오빠.... 정말 보고싶어요...

이제 좀 있음 시험인데.. 이래서야.. 어디 공부나 제대루 할 수 있을지...

(지가 언제부터 공부했다구 ^^;;)

헤헤..

웃고있어두 쓸쓸한 기분을.... 오빤 알죠...?

웃고있어도.. 쓸쓸한 기분 떨칠 수 없는거.. 오빤 알죠..?

자꾸만 맘이 아픈건.....

오빠가...아팠을걸 생각하니까...

다신 못볼것보단.... 오빠가 아팠을걸 생각하니까....

자꾸 맘이 아파요.....

오빠... 많이 힘들었구나.... 그럼... 우리 팬들한테 말하지 그랬어요...

바보같이.. 혼자 참다가... 그렇게 가버리는게 어딨어요...

그랬었어...

예전부터 웃던 오빠의 사진속엔.. 알 수 없는 쓸쓸함이 묻어있었어...

지금와서 보니까.. 그게 느껴지는게... 참 바보같아요...

알 수 없는 쓸쓸한 웃음... 그게 오빠의 웃음이었는데...

하지만 그거 알아요...?

그 쓸쓸하게 보이는 웃음마저.. 오빠에겐 너무나 귀엽구...

해맑구... 오빠를 빛나게 했던 것이었음을...

그 얘길 들었어요

오빠가 떠난지 200일 되는 날은... 2000년 12월 31일 이라고...

헤헤... 참 웃기죠....

2000년도는.. 정말 최악의 해가 될거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2000년도 마지막 날두 어김없이 눈물로 보내겠네...

오빠... 사랑해요....

정말 미치도록 보고싶네요......

오빠.... 정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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