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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이 머리 스탈 바뀐 거 봤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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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 |
등록일 | 2000.09.26 |
환쉥아 안뇽? ^_^ 잘 있었어? 마니 피곤했어? 왜 닫아놨었어....? 요즘 계석 잘 안 열려서 그냥 함 들러나볼까, 했는데 들와지네... 어제 성훈이가 엽기적인 행동을 해서 디게 즐거웠어.. 예전엔 그런 행동- 니가 더 마니 했었는데.. 니 생각 참 마니 나더라 장난치는 거 정말 좋아하던 너였는데... 우리 항상 그러잖아.. 길거리 지나다가 귀여운 아기만 봐두 "환성이가 얘 봤으면 진짜 이뻐했을 텐데..." 아기들을 참 마니도 좋아했던 환성이 넌데.... 왜 너에 대한 말을 꺼낼 땐 늘 '~하던'으루 나와서 가슴아프게 하는지.. 너... 하늘에서 우리 보고 있는 거.... 맞지? 낼 안토니오 노래... 공중파 방송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루 부른다는 것두 이미 알구 있지? 잘 들어줘~ 우리들 마음일 테니까.. 성훈이는 머리두 이쁘게 했더라 너한테 잘 보이구 싶었나봐 ^_^ 노랗다 못해 하얗기까지 했던 성훈이의 탈색한 머리는 다시 까맣게 물들여졌구~ 또... 레게 머리..야 크크 짧은 상태에서 가닥가닥 땋아서인지 귀엽구 이쁘더라~ 낼 부산까지 가서 노래할 성훈이랑 알쥐덜에게 니가 힘이 되주길 바래^^ 난 나대로 레포트 3개 내야하기 땜에 오널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아~ 우리... 이렇게 다들 열씨미 살고 있어~! 너도 그곳에서 아픈 곳 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훔... 넌 우리 모습을 다 보고 있겠지만, 우린 널 볼 수 없잖아? 그러니까 볼 수 없는 널 우리가 걱정하지 않도록 니가 잘 지내야해.... 환성아! 니 볼우물 파이는 생긋 웃음이 넘 그리운 새벽이야.. 항상 우리 곁에서 우리 하는 일 다 잘 되도록 지켜줘... 나, 요즘 늘 중얼거리는 게 너한테 도와달라는 말 뿐이라서 미안 ^^ 낼 또 들를께! 오널 하루 두 눈 크게 뜨구 있어~ =환성104일 *메롱씨* 보구싶은환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