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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창밖에서는 하얀 눈이 내리고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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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알** |
| 등록일 | 2001.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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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지금 밖에 하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렇게 눈 오는날 난 왜 오빠한테로 달려갈수 없는걸까..?? 하늘이 너무 밉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오빠도 너무 밉다.. 어제는 유독 더 잠을 이룰수가 없었어... 지금도 이것저것 생각할께 많은데... 왜 자꾸만 오빠까지 생각하게 만들어.. 바보같이.. 그렇지 않아도 아픈머리가 오빠때문에 더 아프잖아.. 그냥 내 곁에 있었다면.. 그렇다면 나 이렇게 힘들어 하지 않아도 좋았을껄... 오빠한테 바보라고 밉다고 욕하지 않았을껄~~ 바보 김환성!! 하루종일 때려주고 싶은거 알어..?? 속 시원하게 욕이라도 퍼 붙고 싶은거 아냐구..?? 그치만 왜 이렇게 보고싶지..?? 죽고싶을정도로 밉지만... 난 그와는 반대로 죽고싶을 정도로 오빠가 그립다... 그곳은 안추워..?? 감기는 안걸린거야..?? 잘 지내지..?? 외롭지는 안은거지..?? 응?? 그런거지?? 왜 아무 대답이 없니..?? 오빠!! 보고싶어 너무너무 보고싶단 말이야!! 부디 행복해 주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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