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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이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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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민** |
| 등록일 | 2001.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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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안녕하세요. 저 민주예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괜찮으세요? 여기 정말로 오랜만에 들어오는거 같아요... 요즘 컴퓨터를 못했거든요. 오빠...저 내일 단국대 연극영화과 실기시험봐요... 잘 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니 잘 할수있어요... 정말로요... 오빠...응원해주실꺼죠? 꼭~~~이예요. 그 동안 조마조마 했는데 벌써 내일이라니 믿을수가 없네요. 꼭 최선을 다해서 실기시험치루고 나면 정말 좋은 소식좀... 그럼 오빠를 선배님이라고 부를수있을텐데... 31일에요...오빠집에 갔었어요... 그 때 저두 모르게 현지언니 앞에서 눈물이 나오구말았어요. 울면 안돼는걸 알지만... 오빠의 방을 보구... 근데요 왠지 오빠방에서 오빠숨결이 느껴진거 같았어요... 아~~ 그리고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들었는데... 오빠의 할머니를 뵌적은 없지만...그 분의 명복을 빕니다. 2001년에는 정말 웃을수 있는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빠가 하늘에서 환희 웃을수있는 그런 소식들 말이예요. 이거도 핑계일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실기시험준비하느라고..... 용미리에 자주 못가요... 오빠 죄송하고요..시험 다 끝나고 좋은 소식들고 갈께요... 맞다...이건 좋은 소식인데요... 제 친구 진숙이요 대학생이 되었어요... 오빠 축하해 주실꺼죠? 저 그럼 내일 실기시험 잘 보구 나중에 웃는얼굴로 뵈요. 하루하루를 환성이오빠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께요. 후회없이요... 지켜봐주실꺼죠? 그럼 오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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