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빠~ | |
|---|---|
| 작성자 | 아** |
| 등록일 | 2001.01.09 |
|
아빠~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안녕하시죠?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우릴 지켜보고 계시겠죠? 한평생 정직하고 성실하게만 살아오셨던 아빠가 오늘따라 더욱 보고싶고 존경스러워요... 저 일주일간 휴가받아서 서울에서 친척들 집 다니면서 잘 지내고 혼자 내려왔어요... 엄마랑 동생들은 아직 서울에 있구요... 눈이 많이와서 고속버스가 기어왔어요... 거기다 길이 험한 무주로 온거 있죠? 얼마나 지겹던지... 아빠 생각이 났어요... 이렇게 먼길을 일주일마다 다니시면서... 그것도 몸이 편찮으신 상태에서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을까?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이런저런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거 있죠? 아빠! 무슨일을 하건 항상 아빠를 생각하며 열심히 살려고 해요... 자랑스런 아빠를 생각하며... 열심히 살게요! 항상 지켜봐 주세요! 이 딸은 아빠를 너무너무 존경하고 사랑한답니다...^^ |
|
서울시립승화원 : 1027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504 TEL : 031)960-0236~7 
Copyright(c) 2015 Seoul Facilitie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