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보 김환성... | |
|---|---|
| 작성자 | .** |
| 등록일 | 2000.10.22 |
|
또써여... 오빠라구 안하구 이름 막불렀다구..나 혼내는거 아니져..? 근데..오빤 정말루 바보에여... 왜...우리 두구 그냥 간거에여.. 있죠.. 오늘..흰나비를 봤어여... 오빠 가구나서...한참동안..흰나비만 보면..오빠라구 생각하구..그렇게 좋아했는데... 오늘..봤어여... 여기두 인제 여름이 되긴 되나봐여... 근데..난..여름이라 흰나비를 본게 아니라.. 내가 며칠동안 오빠 그리워하니까 오빠가 와준거라구... 그렇게 생각해여.. 오늘 약속한대루 교회가서..기도두 하구왔어여.. 오빠..행복하게 해달라구.. 나 이뻐서 오빠가 와준거져?^^ 나..오빠가 가구나서..흰나비가 오빠가 아닐거라고 생각한 적..한번도 없어요..정말루... 오늘..그런 나비를..다시 보니까.. 너무너무 반가운거있죠.. 속으로..인사했는데..오빠..들으셨죠..? 좀만 있음..오늘 하루도 가요.. 오늘 아침..안토니오 들으면서..또 울었어요.. 그렇게 슬픈노래..정말 없을걸요... 이젠 안울기로 했는데.. 정말 안울기로 했는데... 오빠가 도와줘요.. 이젠..오빠 봤으니까..우는것도 그만해야겠죠? 오빠 고마워요... |
|
서울시립승화원 : 1027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504 TEL : 031)960-0236~7 
Copyright(c) 2015 Seoul Facilitie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