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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엄마 딸 혜지니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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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등록일 | 2000.09.11 |
엄마....나....혜지니... 낼이 벌써 추석이네요. 엄마랑 함께 추석 맞아본지두 꽤 오래됐네요.. 혜지니 여태 엄마한테 부끄러운 일 많이했어요.. 아빠한테두, 제 자신한테두요... 저 위해서 고생하시는 아빠한테두 잘해드리지는 못할망정 속 많이 상하게 하고.... 엄마~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엄마한테 잘못했던거 다 용서해주세요.. 많이 보고 싶어요 엄마 하늘에서 아빠랑 엄마 딸 혜진이, 항상 건강하고,꿋꿋하게 살아갈수 있게 지켜봐주세요..... 엄마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