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경민 군에게
작성자 효**
등록일 2000.09.08
안녕하세요.. 전 .. 경민 군의 친구의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고등학생 이었습니까? 전 20대 초반인줄 알았습니다.. 친구분의 말투가 말이죠. ....
잘 모르겠네요... 나이는...
경민군은 좋은 친구들을 가졌군요.. ..
날씨가 서늘해지네요 그 곳은 어떤가요? 저도 궁금합니다....
경민 군이 이 곳에 있을 때 동안 우린 전혀 알지 못하였지만
왜 오늘 이렇게 편지아닌 편지를 쓰게 되는지는 정말 알 수 없군요
그냥, 경민 군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이죠.. 갑자기.. .. 이 편지를 보길 바라면서요... 어쩌면 안 볼지 모르지만 . ...
이 곳은 아주 바쁘고 .. 복잡합니다...
경민 군도 예전엔 그랬겠죠?
하나 둘 . .저의 곁을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잡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정말 눈물이 저에게 이렇게 있었나싶게 흐르던, 낮과 밤이 지나갑니다.. . 시간은 1분씩 1시간씩 하루씩 꼬박꼬박 너무 정확하게 또 빠르게 지나가네요 ... 아무것도 붙잡을 수가 없고 멈출 수가 없는 걸.. 그냥 ..지켜봅니다...
우리는 영원이란 시간을 바라고 그리네요... 누구라도 영원을 말하는군요... 잠시 먼저 떠난 경민 군을 부르는 친구들이 보입니까?
친구 생각 날 때마다 .. 그 애가 여기 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 들 때마다 울고 소리치고 그러면 너무 바보같아서.. . 힘을 내고 싶은데도...
어려워요. .. 밤 새고.. 학교도 못가고 ... 가족들도 주위사람들도 ... 이해하지 못하고 .. .답답해서 눈물이 또 흘러요... 안 울려고 그랬는데도
오늘은 정신을 차려서 학교에 가려고 해요... ..
어떤 이별이든 아프군요.... 이별의 의미를 알고 싶어요
경민 군은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민 군은 저보다 어린 것 같군요 ... 전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요
행복하세요.. .친구들과 함께.. ..
이만 씁니다.. .. 안녕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