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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학교는 지옥같았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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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천** |
| 등록일 | 2000.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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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환성오빠 저 애란이예여... 오늘 많이 추웠는데 옷은 따뜻하게 입었나여? 아프면 안되여...거기서도 아프면 정말...나..오빠 미워할꺼예여 그러니까 아프지 않게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 따뜻하게 잘 입고 다녀여... 오늘두 학교..정말 싫었어여...오늘여..학교에서... 오빠 얘기가 3번이나 나왔어여... 내 친구가...인터넷에..무슨 죽은 이유 라는게 떳다나? 그러면서.. 나한테 그게 뭐냐구 계속 묻더라구여...그냥 들은척도 안했어여.. 근데여...수업 다 끝나구 또 다른애가 ... 제가 미소를 불렀거든여..그랬더니 애들이 장난으로 노래부르지 말라구..그랬는데.. 어떤 애가 저한테...'야 근데..NRG중에서 죽은 애가 누구지?' 훗...웃기져...누가 죽었때...누가 함부로 그런말을 하래... 그것두 다 내앞에서 대놓고 그랬어여...문 �! 닫구 나가버렸는데... 내일이면 또...그 애들이 그냥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하구 그냥 넘어가겠져...저는 왠만해서는 싫어도 싫은티를 안내잖아여 애들이 미안하다구 하면 난 또....그래 알았어...됐어... 바보처럼 이란말만 하구 넘어가겠져...항상 이런식이예여.. 애들은 그냥 미안하다라는 말 한마디면 다 되는줄 아나봐여 난 됐다구 괜찮다구 말은 그렇게 해도... 너무 너무 힘든데..너무 너무 슬픈데... 내일도 오늘처럼 똑같이 학교를 가서 똑같은것만 배우다가 그러다가 집에 와서 또 똑같이 컴퓨터만 두들기다가 드러다가 또 똑같은 내일이 오고.... 오빠..힘들거나 외로우면..언제든지 저한테 말해여... 그럼 언제든디 제가 오빠 힘들지 않게 오빠 외롭지않게 오빠한테 찾아갈께여...알았져? 그리구 나두..정말 견딜수 없을만큼 힘들거나 외로우면... 그땐...오빠한테 찾아갈께여...그래두 되여? 오빠한테 가도 되는거져? 오빠가 있는 그 곳에 가도 되는거져? 오빠..오늘 밤에 많이 추울꺼예여... 옷 따뜻하게 춥지않게 아프지않게 입고자여... 나두 그럴께여...오늘도 오빠생각하면서...그러다가...잠들께여 그럼...잘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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