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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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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다시 이별 하지 말자
작성자 1**
등록일 2000.10.26
멀써 어두워지고 있네. 이제 퇴근 시간이야
늘 언제나 가까이 있는 착각.....
집에도 거리에도 없는데.. 당신 사무실 앞을 지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자리가 보여...
그래서 당신 하고 같이 다녔던 길로만 다닌다.
혹시나
보고싶다. 한번만.....
나 영원히 당신 사랑해 걱정 하지마....
그리고 나 기다려.... 꼭
사랑이 무엇이건데
가을도 가고 겨울이 오고 당신이 사준 장갑은 여전 한데....
기다림이란 혹독한 추억으로만 오고....
어느새 당신을 떠올린땐 눈물만 흐른다.
내 목숨보다도 소중했던 당신.....
그러나 지금은 그 무엇도 될 수 없는 현실이 싫다.
아침에 예슬이가 아파서 근무 도중에 병원 갔다오다....
많이 울었어.....
나 힘들어..... 정말 정말 다시 만나자.
그 곳은 당신 안힘들게 했으면 좋겠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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