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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에 가신 아버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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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 |
등록일 | 2000.12.27 |
지난 8월 11일 81세이신 시아버님을 위암으로 1년동안 고생만 시켜드리다 결국은 저세상으로 가시게한 53세에 불효 며느리 아버님께 인사 띄워요. 결혼과 동시에 홀로 계신 아버님을 모시고 살다보니 친정부모님보다 가까운 사이로 30여년을 지내다 가셨기에 아버님에 환상에서 벗어나려고 그동안 무척이나 바쁘게 생활하다가 사이버 추모의집을 알게돼 아버님께 문안드려요. 아버님에 외아들 정 기영 은 열심히 개인택시 잘 몰고 다녀요. 몇년만에 화이트크리슨마스가 �째痼볍脩憫嗤�날씨가 꽁꽁 얼어 부터 아범이 일하기기 어렵담니다. 큰손녀 혜경이는 손녀사위 홍 현탁이와 결혼3년째이지만 아직 2세를 못갔고 그래도 그렇게 트라벌이많던 결혼초를 잘넘겨줘 너무나 후뭇하네요, 외손자 지덕이는 또 회사에서 샘풀내주러 베트남에 출장갔는데 28일 에 귀국하고요. 망내 손녀 혜숙이는 유치원에 잘다니고있고 남자친구 용준이 아버님도 아시죠. 아버님 장사때 군대생활 중인데도 상관한테 졸라서 하루 외출을 받아가지고 아버님 떠나기전 인사도 올렸잖아요, 아버님 우리 모두 이렇게 열심히 잘 살고 있담니다. 하늘나라에서 아범7살때 사별하신 어머님 만나셔서 좋으시겠죠. 두분이 부디 편한히 잘계시고 높은곳에서 저희들 잘지켜주셔요. 오늘도 힘차게 하루를 시작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