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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이 하얗게 될때까지...이..편지를 바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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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10.23 |
아무도...아무도 없는곳에서..오빠와 나와 단둘이..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슬픔도 모르고 외로움도 모르는 그런곳에서 아무 걱정두 없이 단둘이만 살았으면...나..너무 큰 욕심이지? 나..나쁜아이지? 오빠가 날 기억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나..혼자서 너무도 꿈만크지? 근데...나 눈물이나..아무래두 이러워질수 없다는걸 내자신이 너무도 잘아나봐... 난..왜 오빠생각만 하면 눈물이날까? 내게서 오빠는 어떤존재 일까? 아마..오빠라는 사람이 없다면..난 존재하지 않을사람? 아마두..그럴꺼야..이렇게 눈물이나구 내곁에 아무도 없을때는 나..더욱더 힘들어..오빠가 있을때는 이런거 미쳐 몰랐는데.. 이렇게 눈물 흘려본적 없었는데... 너무 힘들다.나..내기억이잠시만 멈추었으면 좋겠어...그럼..나 이렇게 슬프지는 않을텐데...그치? 맞지? 내가 흘리는 슬픈 눈물을 말로 표현할수 있다면..오빠가 내가 너무 안타까워 서도 날..찾아와 주지 않을까? 하지만..내모습이 너무도 초라해서 오빠에게만은 보여주기 싫다. 나..이젠..그만...잘래... 포근한 이불속에 몸을 맡기고 누우면...잠시나마 행복해 지니까 나....잠들때까지..내옆에서 있어줄래? 그럼..더이상은 슬프지 않을것 같은데..이것두 너무 큰 욕심이지? 안녕...편히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