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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 너무 힘들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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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08.21 |
저예여 오빠... 요즘은 그 전보다... 더 힘든거 같아여... 오빨... 아직도 보낼수 없나봐여... 친구들이 힘내라구 말하지만... 전... 그전처럼 그렇게 지낼수는 없을거 같아여... 오빠에게 너무 미안해서... 오빨 그렇게 보내구 내 맘이 편치 않아서... 오빤 행복할텐데... 아무 사고 없는 그 곳에서 누구 보다 편한할텐데... 저는 맘이 놓이지가 않아여... "안토니오-하늘로 보내는 편지" 에 이런 가사가 있더군여... "하늘을 사이에 두고 우린 비록 나누어 살고 있지만.... 난 알아.같은 공기로 숨쉬고 있다는걸... 그래서 이젠 슬퍼하지 않을꺼야. 눈에 보이진 않지만 넌 항상 우리곁에 있으니까..." 맞는 말 같예여... 오빤... 아주 먼 곳으로 여행을 갔지만... 제 마음속에 언제나 오빠와 함께 할꺼니까여... 누구나 다 그렇듯이... 오빤 그냥 잠시 아주 먼곳으로 여행을 간것 뿐이니까여... 그래서 오빨 믿어여... 언젠간 다시 돌아올... 김환성... 그 모습이 아닌 다른 생명체라도...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올꺼니까여. 이젠 다시 오빠 얼굴... 볼수 없지만...언제나 오빠는 오빠의 모습 그대로... 전 오빨 기억할꺼니까여... 오빠 미안해여... 진짜로 미안해여... 오빠! 다음 세상에 태어날땐... 진짜후 행복하셔야 해여... 오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