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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한없이 그립고 보고싶은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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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09.05 |
오늘따라 엄마가 한없이 그립고 보고싶어요. 엄마. 우리는 잘 지내고 있는데 엄마는 그곳에서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많이 보살펴 주셔서 우리는 아주 잘지내고 있어요. 엄마 이제 며칠있으면 추석이에요. 엄마가 매일매일 그립고 보고싶지만 엄마가 돌아가시고 처음맞는명절이라 엄마가 더 보고싶어요. 언제나 자식들때문에 없는 살림에도 명절때면 항상 좋은것 먹여주실려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일을 나가셨던 엄마. 엄마는 우리들때문에 이렇게 몸도 마음도 모두 지치고 엄마 몸속에 무서운 암덩어리가 활기치고 다니는 것도 모르고 우리들 가르치고 먹여주시느라고 애쓰신 엄마. 엄마의 그 한없는 사랑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엄마한테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요엄마! 엄마가 사랑하는 작은딸 그곳에서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거죠 ? 엄마가 안계셔서 마음 의지할데 없어서 많이 힘들어하네요. 많이 울기도 하구요. 여러모로 마음쓰며 힘들어하는 작은딸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게 엄마가 많이 도와주세요. 엄마한테는 추석지나고 찾아뵈야 되겠네요. 은아아빠하고 은아하고 저하고 꼭 엄마 만나서 갈께요. 엄마 그때까지 우리 보고싶다고 울면 안돼요. 엄마 울면 나까지 슬퍼지니까. 엄마 많이많이 사랑해요. 엄마! 엄마! 엄마!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