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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오빠
작성자 해**
등록일 2001.01.03
오빠 나 해선이.. 알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편지를 쓸래. 어떤 때는 종이에 오빠에게 편지를 썼어. 왜? 그건 나두 잘 몰라.
친구들이 오빠 죽었다고 했었어.. 난 모르고 있었거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의 핸드폰으로 사서함을 들어보니까 언니가 울면서 애기하더라고.. 그때 정말이구나 하고 난 알았어.. 근데 난 그때 안울었어.. 너무 황당하잖아!! 오빠 하늘나라고 간 한달동안은 밤에 잠잘때 남모르게 울었어!!아직고 내 친구는 나 오빠하늘나라로 갔을때 안 운지 알어!! 난 밤새도록 울었는데.. 내가 너무 답답해서 편지지를 사서 오빠에게 편지를 썼지.. 써서 태우고... 친구가 태워주면 혹시 오빠한테 가지 않을까?하더라고.. 그래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태우고 또 태우고.. 근데 지금은 후회되는게 있어. 오빠 하늘나라로 갔을 때 참지말고 실컷울을걸..하고 말야. 지금은 오빠의 사진, 노래들으면 그냥 눈물이 나도모르게 나!!!
벌써 오빠가 하늘나라에 간지도 200일이 넘었다. 7월달 쯤에 꿈을 꾸었는데.. 오빠가 우리반으로 온거야.. 사진 기사랑.. 거기에서도 연애인이구나 하고 좋았는데.. 오빠의 눈가가 검었더라. 혹시 고생하는게 아닐까?하고 생각도 했봤어 어느하루는 오빠의 눈가가 마음에 걸려서 걱정하다가 잠을 잤는데.. 그 때의 오빠 모습은 환화게 웃는 얼굴이었고.. 행복해 보이고.. 그래서 마음을 놓았지.. 이젠 오빠를 꿈속에서 한 번 두 만나지 않았어
오빠 내가 걱정할까봐 꿈에 난오는거야!?
나 이제 오빠 걱정 안할께.. 꿈에 와줘...알았지..
나 이만 쓸께.. 담에 또 쓸께..
항상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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