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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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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오늘18일.....
작성자 작**
등록일 2000.12.18
오빠안녕
오늘12월 18일아다
세월이 가는거 느껴지는지???
난 모르겠다....
내기억속에....김환성이라는 사람을 잊지 않을까??그런 생각 때문일까???
넘 빠르다...나도 벌써 고3인데....
너무 싫어....
너무 두렵기도하고....
내 기억속에 오빠 얼굴을 잊어간다는것....
그런거....진짜 싫어....
오빠생각....눈물나온다....
fight no817부르면서 울음 나오더라....
바보 처럼....
아무도 모르껄....
아무도 이런내맘을....
잊어진다는것....
사랑하는사람을 잃어 버린다는것....
진짜 슬픈 일일꺼다....
난 오빠 잃기 싫타....시러....
그냥...언제나 내 맘속에 조금한 구석이라도
내맘속에 있어주길....바랄뿐이다....난 바라는것없어,,,
그것밖에....
나 이만쓸래...
오늘 비가 올련지...눈이 올련지...시커만 구름만.....
우울한가??하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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