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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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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안토니오]별이 되어버린 사람...
작성자 하**
등록일 2000.10.22
오빠! 나 미정이야.
오늘 일요일인데.. 지금 금방 일어나자 마자 오빠 보고 싶어서 당장 이리로 달려왔어.
오빠! 정말로 오빠가 너무나도 보고싶다.
오빤 내 이런 맘을 알런지...

죽는다는게, 하늘나라 위로 간다는게...
이렇게 슬프구, 보고싶고, 외로운 건지 몰랐어.
그래서 난 오빠가 하늘위로 갔어도 오빠를 어디선가 또 볼수 있을꺼라 생각했었어.
근데.....
아니더라....
오빠의 모습은.. 오빠가 하나하나 행동하는 것까지 사라지고 말았어.
오빠와 같이 하늘나라로 가버린거야.

오빠! 나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한다.
정말로 이젠 이 세상에선 우리 환성오빠를 다신 볼수 없는거야?
이런생각말야.
무엇을 하다가도 오빠생각이 날때면...
오빠가 보고싶어 질때면 어떻게 하지? 이런생각이 들기두 해.
이 세상에서 다시, 영원히 볼 수 없어. 이런말들은 없어 졌으면 좋겠다.
미정이는 지금 오빠가 너무나도 보고싶어.
근데 어떻게 해
오빤 우리를 떠라 아주 먼 곳으로 가버린걸....

오빠! 하늘위에서 건강하구...
행복해야돼...
빨~빠~이

★오빤 하늘위에서 난 하늘아래서 영원히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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