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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아 - 잠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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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 |
등록일 | 2000.08.11 |
네가 떠난이후로 나의 하루일과가 너무 많이 바뀌었단다. 컴앞에서 우리 환성이 소식듣고, 나처럼 환성일 그리워하는 팬들 글읽고, 그러다 다시 눈물흘리고..... 환성이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진거 있지. 이런 시간들이 나한텐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인지 몰라. 날씨 굉장히 덥다. 천국은 어떠니? 정말 많이 보고싶다 환성아! 이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다보면 너한테 가는시간이 점점 가까워지겠지? 죽음을 두려워했던 적이 있었어. 근데 언제부턴가 내가 이세상과 작별하는 그날이 와도 당당하게 죽음을 받아들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네가 하늘로 간 이후부터..... 어떤 드라마를 보니까 연인사이인데 헤어질때 "잘자" "안녕"하고 헤어지는게 아니라 어떻게 인사를 하는지 아니? "잠깐"하고 헤어지는거야! 그래 환성아 우리도 잠깐 떨어져 있는거야. 잠시 이렇게 떨어져 있다가 영원히 영원히 함께 있을수 있을거야 그치! 김환성 널 정말로 사랑한다 - 잠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