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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 어제도 찾아와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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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내** |
| 등록일 | 2000.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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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하루종일 기분 좋았어.. 고마워 오빠... 나 또 찾아와줘서... 다행이야... 예전모습.. 그대로여서... 나 어젯밤 꿈속에서.. 오빠 예쁜 발두 봤잖아... 하얗구.. 큰...^^ 성훈 오빠랑, 유민 오빠랑... 우리 환성오빠랑... 오래만에 셋이 모이니까... 너무 보기 좋더라... 진짜 너무 보기 좋더라... 근데... 오빠 수영했었잖아~ 근데... 왜 표정이 그랬을까... 음... 눈뜨고 나서... 자꾸 걸리더라... 표정이 별로 좋아보지 않았어... 왜..그랬어..? 그래두... 오빠 봐서... 행복했어... 알지...? 나 오늘 내짝궁한테 하루 종일 오빠들 노래 불러줬어~ 내짝궁은 '헨델'이 너무 좋대... 그래서 쉬는시간마다 불러주고... 또 불러주고... 기분좋았다... 내짝궁은 알고있거든... 내가 얼마나... 오빠 좋아하는지 말야... 참, 짝궁이 오빠들 3집 앨범두 빌려달라글구.. 이번 중국라이브콘써트 앨범두 빌려달라글더라... 다 듣곤... 너무 좋대... ^^ 오빠두... 기쁘지? 음... 다음주 쯤엔... 12월 초쯤엔... 우리 3학년 교실로 올라간다.. 우리 학교가... 그런거 좀 심하잖아... 명문고 소리 지킬려구... 그러고보니.. 나도 벌써 고3이네.. 오빠들 첨볼때가...고등학교 막 입학해서 였던거 같다.. 무슨 환경콘써트인가.. 친구가 녹화해온 비디오 보구 있는데... '할수있어'란 노래가 나오면서... 다섯명이 힘차게 춤추고..노래하고.. 처음에 오빠 별루 보이지 않드라.. 오빤 끝쪽에서 춤춰서 카메라에서 자꾸 짤렸거든.. 오빠를 언제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는지 잘은 생각이 안나... 아마두... 오빠가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날 부터였겠지... 아직두 생생하다... '할수있어' 뮤직비디오 에서... 싱글 생글 웃던 오빠 얼굴.. 오빠두 카메라 보면서 웃던기억... 생생하지..? 어느 잡지에선가 봤던거 같다.. 20년후의 자신의 모습은 어떨꺼 같냐는 기자물음에.. 오빠 대답은... 예쁜 아내하구... 토끼같은 자식들하구... 평범하구 예쁘게.. 잘살고 있을꺼라고... 그 말... 지켜줘라... 다른 세상이긴 하지만... 꼭 지켜줘... 알았지? 오늘 내가 말이 좀 많았다... 그치? 오늘두 잘자구... 항상 내가 속삭이는 말.. 알지? 추운데.. 몸조심해.. 안녕.. 내눈물...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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