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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하늘로 보내는 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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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별** |
등록일 | 2000.08.10 |
이제, 너를 놓아 줘야 할 시간이야. 평생을 함께 해도 아쉬울 너를... 당장이라도 손에 잡힐 것 같아 허공을 향해 손을 내밀어도 보고 눈 감으면 보일까 봐 조용히 두 눈을 감아도 보건만 너는 온데 간데 없고 흐르는 건 소리 없는 눈물 뿐... 이젠 더 이상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을래 영원히 시들지도 변하지도 않을 스무 살의 너를 고이고이 보내줄께 환성아! 넌 지금 어디서 무엇이 되어 있니? 사람은 누구나 짧은 여행이 끝나면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된다고 하지. 넌 지금 어떤 별이 되어 있는 거니? 응? ==================================== 오빠 미안해..... 나 영원히 오빠 놓치 못할거 같다......... 고이고이 보내 줄 수 없어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