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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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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오늘도 10시야..*
작성자 나**
등록일 2000.07.28
환성아..
널 위한 CD를 만든데..
NRG팬들이 작사,작곡,
노래..믹싱까지..
전부다 하려나봐..
오~
멋진 NRG팬들이야..ㅋㅋ..
나두 참여할까..??
하다가..괜히 너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ㄴ ㅑㅎ ㅏㅎ ㅏㅎ ㅏ~

쓰긴..썼당..
ㅋㅋ..근데..
노래가사에는 어울리지 않는..
ㅋㅋ..
너한테는 들려주고 싶어..

=============================
매일 밤 10시가 되면..
너를 만나러 가..
첨엔 널 기억하는 친구들을 만나려
함이었어..
얼마전부터..
실제로 방에 있는 수보다..
한명이 더 많이 나오는 인원수를 보며..
네가 왔구나..
모두들 그렇게 널 느껴..
오늘도 어김없이 널 만나러 갔어..
네가 오는 걸 알지 못하던
친구들이..
너의 존재를 느끼고선..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매일 함께 해주는 널..
친구들이 얼마나 기다리는지..
너..
알고서 그러는거지..
우리의 맘..
알고서 매일 오는거지..
이런 노래가사가 있어..
"자꾸만 흐르는 나의 눈물이
행복한 그댈 힘들게 하나요"
나..
우리가 흘리는 눈물에
행복한 너..
힘들어 하지 않았음 좋겠어..
오늘 밤에도 우리 함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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