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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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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안토니오]사실은... 오늘같은날...
작성자 하**
등록일 2000.12.15
오빠! 나 미정이야..
금방 시내에 나갔다가 들어왔어.
오늘 나 생일인데...
그렇게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오빠가 하늘로 간지 6달이 된다는거... 정말 믿기싫었는데...
어쩔수 없나봐...
나 이젠 오빠가 이세상에 없다는거 믿어야 할것 같아..
그대신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을꺼라.. 나 미정이는 믿고 있어.
환성오빤 착하고... 정말로 예쁜 사람이없거든..
그래서 지금쯤이면... 예쁜 천사가 되어 있을 꺼야..
오빠가 너무나도 보고싶다. 오늘같은날...
오빠가 꼭 내 꿈속에와서 축하해 주길 바랬었는데...
오빤 오지 않았어..
하지만, 나 이해해.

오빠! 하늘위에서 잘 지내고 있는거지?
정말로?
오빠가 하고 싶은일 다 하면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는거지?
오빠! 항상 건강하구...
금 나 낼 또 올께..
빨~빠~이
★오빤 하늘위에서, 난 하늘아래서 영원히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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