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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겨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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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l** |
등록일 | 2000.12.27 |
혼자만의 겨울 강수지 기억할 수 있겠니 지난날들의 수많은 꿈들을 너무나 행복했던 그리워하고 있니 오래전오늘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포근했던 그 겨울 눈부신 하늘을 하얀 눈이 소리없이 내려 내마음도 하얗게 물들어가고 너는 지금 어디에서 무슨 생각에 잠겨있는건지 나는 궁금해 쌓여가는 하얀 눈을 보며 누군가와 행복해하고 있다면 너에 대한 아쉬움도 미움까지도 버릴 수 있을 텐데 잊을 수가 있겠니 내게 주었던 해맑은 웃음을 너무나 아름답던 희미해져 있겠지 많은 시간이 지나간 후에는 오늘도 어제처럼 또다시 혼자만의 겨울 이 노래가 쓸쓸하게만 느껴지는 건 나역시 쓸쓸해서일까? 어떤분이 쓰신걸, 봤어. 오빠에게 쓴 글 때문에 다른 일반인들이 쓰신 편지를 찾기가 힘들다구.... 그래서 나 2000년에만 계속오구, 2001년부터는 전처럼 여기 오기전처럼 키보드 두드리지 않구 펜으로 쓸께. 2000년 이라구 해봤자 5일정도 남았다. 나 원래 말 잘 듣는 착한 애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매일매일 남기는 편지가 부담스러울수도 있을꺼야 그치? 나 혼자두 아니구 많은 팬들.... 아니라면 오빠는 진짜 착한거구^^ 하하 어째든. 이곳에 온후로 펜으로 편지 한번두 안썼다^^; 내가 좀 게을러서.... 핑크트리 소문이 자자해. 나두 보구싶퍼 기분 좋았겠다!!!! 난 아무 한일두 없는데 말이야. 200일 미사두 못가. 가기가 좀 그랬는데 좋은 핑계거리가 생겼네. 어디가거든.... 2001년을 거기서 보낼거 같아. 2000년두 어색한데 2001년 하니깐, 진짜~~~ 새벽이다 서세원쇼 보구 잠이 안와서 말이야 어제구나. 좋은아침인가에서 희노애락 이런게 나오더라구 그래서 계속 봤는데 안 나오더라. 안나와서 눈물 안흘려서 좋기는 했는데 그 일이 그렇게 아무일도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더라. 그냥 단순히 입에만 오르락 내리락하구 말아버릴 그런 일이라는 생각이.... 그렇게 빨리 기억속에서 잊혀 지는건가???? 요즘은 모두들 빨리 잊고 사는 것 같아. 나두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한켠은 비워둘수는 없는건지? 난 잘 모르겠다 잠이 안오니깐, 별 말을 다한다. 그치? 오늘은 이만,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