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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어제는 형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었어...
작성자 현**
등록일 2000.09.14
형....
현민이야..
어제는 형 생각 진짜 많이 났다..
지역 방송..이라구하나...
아마도 그럴거야...
거기서 뮤직뱅크를 옛날꺼..
방송하더라구.. 거기에 엔알지 나왔다...
2집때.. 사랑만들기때.. 진짜 미치겠더라...
세상에.. 우리 엄마가 형들(nrg)중학생 같대..
기분 좋아.. 환성이형은... 그때 칼머리..라구 하지?
뒷쪽에서부터 앞으로 길어지는 머리..-_-;
암튼 그머리하고 있었어.. 그거 다보고 내방에서 사랑만들기를 바로 꺼내서 들었어...
형.. 진짜루 많이 보구싶어..
형... 잘 지내지.. 언제나 환성이 형 생각뿐이다.
형 생각하면 슬퍼.. 나.. 안슬프고 싶다...
오늘도 엔알지 잡지기사 스크랩한거 보고 울고 싶었는데...
관뒀어-_-;
형.. 다음에 또 쓸게.. 잘있어..
제발 제발 아프지 말구..

현민이가 환성이 형에게
2000/09/14/ 사이버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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