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 보고 싶은 환성오빠에게... | |
|---|---|
| 작성자 | 천** |
| 등록일 | 2000.09.14 |
|
기억나 오빠! 며칠 전까지만해두 나 오빠한테 내가가지구있는 오빠의 모든기억 오빠가 다 가져가버리라구 오빠를 잊게 해달라구 울면서 기도 했던거 근데 생각해 보니까 내가 오빠를 어떻게 잊어 오빠 없으면 못사는 내가 오빠 기억마져 없이 어떠케 살어 나 지금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 오빠와 같은 세상에태어나 오빠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그래서 행복한데..근데..너무슬퍼 오빠가 없다는게 사랑하는 오빠를 더이상 어디에서도 볼수도 만날수도 없다는게 내마음한구석에 깊고크게 자리잡고있는 오빠.... 언젠가는 한번 만나볼수도 잇을꺼야! 언젠가는 손도 한번 잡아볼수 있겠지! 근데..이젠 하얀가루가된 오빠손을 어떠케 잡아 너무 눈부시고 화려해서 가까이 가기 두렵던 오빠가 밀가루인지 소금인지 알수없는 흰 가루로 변해 있는데.. 하지만 우리 보다더 힘든사람은 오빠일수도 있겠다... 오빠도 이곳에 더 머물고 싶었겠지... 이제 겨우 스무살.. 오빠도..스물한살의생일 선물 받아보고 싶었 겠지... 다음 생에 우리둘이 또 같은 세상에서 태어나면 그땐내행복을 오빠의스물한번째 생일 선물로 줄게... - 그곳에서도 행복해야해- |
|
서울시립승화원 : 1027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504 TEL : 031)960-0236~7 
Copyright(c) 2015 Seoul Facilitie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