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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김환성이라는 이름의 사탕
작성자 그**
등록일 2000.08.18
내가 지금 먹구 있는 사탕은...
정말인지 너무 씁니다..
처음에 이사탕을 깠을때 저는 이게 단줄로만알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갈수록 이 사탕은 쓰기만 하더군여..
많이 울었습니다..
입이 아플 정도로 쓴 이사탕 때문에...
사람들은 제게 말합니다....
그렇게 쓴 사탕을 왜 버리지도 않고 계속 먹고 있냐고
그건 아마도 이 사탕을 먹고 나서 생길 입의 싱거움이 아닐까요??
어떤 사람들은 제게 말합니다..
자신들이 먹고 있는 사탕은 너무나도 달다고....
저는 그들이 참 부럽습니다...
..............................................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 사탕은 아무리 먹어도 달지 않을것이라는것을..
그래도 저는 끝까지 버리지 못할것입니다....
그 이유는...."미련"때문 이겠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 사탕을 먹은 후에 제 입이 어떻게 될지....
분명 제 입은 퉁퉁 부어서 말도 못할 정도로 상처가 남으리라는것을....그리고..
그상처로 인하여 그 어떤 사탕도 먹지 못할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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