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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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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1.01.09 |
"우리가 지금은 헤어져도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그저 뒷모습이 보였을뿐 우린다시 만날테니까. 아무런 약속은 없어도 서로가 기다려지겠지요. 행여 소식이 들려올까 마음이 묶이겠지요. 어쩌면 영원히 못만날까, 한 번쯤 절망도 하겠지만, 화초를 키우듯 설레이며, 그날을 기다리겠죠. 우리가 지금은 헤어져도 모든것 그대로 간직해 둬요, 다시 우리가 만나는 날엔 헤어지지 않을테니까" 우리엄마 마음도 지금 내 심정하고 똑같겠지?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는데, 왜 쉽게 되지가 않을까? 당장 내 눈에 보여야 안심이 될것 같고, 지금 당장 만져봐야 마음 편히 오늘 하루도 보낼수 있을것 같은데.... 엄마 많이 보고 싶다. 우리엄마가 참고 기다리듯 나도 참고 기다려야 되는데..... 엄마! 기다릴께요. 우리엄마 만날 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