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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나 어떡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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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 |
등록일 | 2000.08.05 |
오빠...... 나 무서워요... 용기가 없어서... 나 아무것도 못했어요....... 나 어떡하지? 오빠한테 미안해서..... 오빠뿐만이 아니라 가족... 그리고 팬들... 아파하는 모습보면 나는 더 아파...... 어떻게 해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나...... 사실 예전에 오빠꿈 꿨어요...... 꿈 속에서... 오빠가...... 영정에서 웃고 있는데... 난 장난인줄 알고 웃었어...... 그런데 얼마후... 오빠가 진짜로 영정에서 웃고 있었어요... 그 때 난 충격땜에 쓰러질 뻔 했어요... 당황해서... 처음엔 눈물도 안 나더라...... 오빠 떠나간게 안 믿겨져... 장난이였음 좋겠지만...... 나... 너무 못됐죠? 왜 오빠 그런 모습으로 내 꿈에 나타나냐구... 나 그렇게 오빠한테 화내구 있었어요... 오빠...... 다시 한번 내 꿈에 나타나 주세요.... 오빠의 마지막 모습을 미리 봤었으니까... 오빠의 행복한 모습을 미리 보고싶어요... 오빠가 좋은 곳에서 편하게 있는 모습..... 보고싶다... 영원한 천상의 빛 - 환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