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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가끔 사람들이 오빠를 잊을까봐 두려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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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천** |
| 등록일 | 2000.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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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야..저 애란이예여.. 이상하게 요즘... 추모의 집에 사란덜이 별루 없는것 같다.. 벌써..... 사람들이 벌써...... 오빠를 잊은건 아니겠지...아니야.. 아닐꺼야.. 그럼...우리 환성오빠가 누군데... 잊고싶어도 잊지못할껄... 난...아직 초등학교 친구들 잊지못했어여.. 사람을 잊는다는건... 어쩌면.. 아주 슬픈일일지도 몰라여.. 그래서..난..그래서.. 오빠를 잊는게 두려워.... 나...사람들이 아니라..나..... 오빠 잊지못하겠지만.. 만약에 아주 만약에... 오빠를 잊게된다면..아주 만약이지만.. 그렇다면.. 오빠...나 이해해줄수 있어여..? 내가 오빠를 정말루 잊는다는게 아니야.. 이런거..정말 생각해서도 안되지만.. 만약에 아주 만약에.. 그렇게된다면... 오빠...나 이해해줄꺼지..? 그래..우리 환성오빠... 이제 다시는 그런 냉정한 행동하지 않을 사람이란거.. 그런 사람이란거.. 내가 잘 아니까.... 아니야.. 안그럴꺼야..그럼.. 나아게는 없어서는 안될사람인데.. 어떻게 잊겠어... 그져..?^-^ 나는 우리 환성오빠한테 웃음을...미소를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하는데.. 우리 오빠는 왜 나한테 미소를 보여주지 않는걸까.. 왜... 나는..난.... 오빠...오늘은 편지를 조금 일찍썼져..? 오빠 오늘은 일찍 쉬라구여.. 내일은 일요일이니까.. 내일 아침에..늦게까지 자라구.. 일찍자구 늦게일어나도 돼여^^ 그럼 그만 자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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