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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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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오빠 오늘 무슨 날인지 잊고 있었는데....
작성자 김**
등록일 2001.01.18
오빠 오늘이 무슨 날인줄알아?
오빠도 잊고 있지?
유민오빠 아빠 기일이야.
지금 유민오빠는 무지 힘들겠다.
사랑하는 사람을 2 사람이나 잃었으니 말야.
오빠가 유민오빠 곁에서 외로 좀 해주지.
왜 유민오빠 곁을 떠난거야?
오빠는 지금 유민오빠네 아저씨랑 같이 있겠네~
아줌마랑 유민오빠랑 건영오빠는 아저씨 무지 보고 싶아하겠다.
오빠가 유민오빠3집 활동할때 모습 아저씨한테 말해드려~
그러면은 아저씨 무지 좋아하실꺼야.
나 아저씨 한번도 못 뵙는데...
한번 뵈구 싶다.
오빠두 한번 보구 싶고~
하늘나라에서는 모르는 사람 없이 지내는거지?
나 나중에 하늘나라로 갈때 오빠가 있는 곳으로 갈까?
아님....
오빠랑 다른 곳으로 갈까?
나는 오빠가 있는곳으로 가고 싶은데...
그때쯤이면 울 알쥐 오빠들이랑 울 팬들이랑 같이 하늘나라에서 지내겠다.
그러면은 무지 좋을텐데...
아... 오빠들 4집 녹음 들어간것 같은데...
이번에는 오빠 목소리를 들을수는 없지만 난 믿어 항상 오빠가 곁에서 노래하고 있다는걸...
사랑해....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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