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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성오빠.. 보구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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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 등록일 | 2000.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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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잘 지내? 오빠 사랑하는 사람들 두고 혼자 떠났으니까.. 잘지내야겠지.. 아푸진 않구? 오빠 하늘 나라루 간지두.. 벌써 반달이 넘었다.. 시간 참 빠르다... 너무 덥구.. 악몽같았던 6월두 지나가구.. 벌써 7월인데.... 난 아직 오빠.. 죽었다는거..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다... 내가 지금 멀하구 있는지두 모르겠구.. 진짜.. 난 아직두 안 믿겨..... 요즘엔.. 자꾸 멍하게 가만히 하늘만 보구 앉아 있을때가 많어. 이게 진짠지.... 아직두 난 꿈같은데.... 누가 이거 다 꿈이라구.. 장난친거라구.. 지금이라두..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아무도 그런말을 안해준다..... 오빠 거기선 잘지내? 그럴거 같다.. 오빤 애교가 많아서.. ^^ 그날이후로.. 진짜 나 안울려구 그랬는데..... 그럴수가 없더라... 오늘두 울어버렸다.... 것두 동생이랑 엄마 앞에서... 이젠 진짜 안 울거야..... 진짜 잘지내지? 딴건 다 참을 수 있는데... 가끔가다.. 정말 오빠 너무 보구 싶을때.. 그땐.. 진짜 미쳐버릴것 같더라.... 그럴땐 어떡하지? 너무 보구싶다... 당장 하늘나라루 달려가고 싶은 심정이야.. 자살하면 지옥간다지? 금 난 자살은 안할래... 나한테 그럴 용기두 없겠지만 말야.... 정말 나 열심히 착하게 살아서.. 꼭 천당갈께..... 그때 만나자.. ^^ 글구.. 천년뒤에두.. 다시 꼭 만났음 좋겠다. 천재일우 자너.. ^^ 오빤.. 유민 성훈 성진 명훈 오빠랑 또 엔알쥐 하구... 난 또 엔알쥐 팬할께... 꼭 그랬음 좋겠다.. 나 가야겠다.. 셤기간 이거든.. 공부하기 넘 싫다..... 오늘 셤 치는데.. 오빠 땜에 찍은 문제 맞춘거 아러? 히히.. 오빠가 도와 준거라 믿어..... 고마워... 보구싶다.. 무지 많이..... 너무 사랑해.... 거기선 건강하구..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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