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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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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히** |
등록일 | 2000.07.04 |
환성아 토요일날 보고왔는데도 굉장히 아득히 먼일인 것처럼 느껴저 가슴이 참 공허해.... 그래도 용미리 그리 멀리 않아서 다행이야 사진하나없이 가는게 좀 걱정스러웠는데 누군가 예쁜 사진이랑 예쁜 액자를 걸어놔서 정말 기뻤어 ^___^ 그냥 덩그라니 네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바라보면서 어떤말을 할수있을까 했었는데.. 그나마 그 사진을 보면서 말을 하자니 예전에 얼굴을 맞대고 얘기했을때 같은 기분이었어 음... 결국 속상해서 니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지만... 이해해줄꺼지? 아직도 난 잘 모르겠어.. 네가 없다는거.. 다 아는데 다 기억하는데 다 봤는데.. 머리로만 기억될뿐 맘속에선 아직도 입력되지 않는가봐 6시까지 꾹꾹 채우지 못하고 돌아와서 서운했어? 난 서운했는데... 담부턴 배고프다고 졸라대는 인간들 떼버리고 둘이만 갈께... 그땐 6시까지 니옆에서 재미난 얘기 많이많이 하며 놀아줄께 조금만 기다려 멋진 선물도 준비할테니까 그걸위해서 나 공부 많이많이 하고있거덩.... 음... 여기 생각보다 참 좋다 널 두고온 그곳을 첨으로 보고 조금은 안심했던 그때처럼.. 매일와서 글남기기 해볼께.. 요즘은 HSHD 그곳에서두 활동 잘못해 -_-;;; 차츰 나아지겠지? 그렇지? 덥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