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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아!! 오늘은 특별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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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광** |
등록일 | 2000.08.19 |
음..더운데 잘 있는지.. 오늘은...꽃을 ..너에게 보내지 않구 향을 피웠어.. 우리 할머니께서 어제..0시 5분이래..눈을 감으셨거든. 병원측 말로는..폐혈증이다..폐렴이다..말은 많은데 원인이 뭔지 정확히 뭔지 밝힐 만한 시간도 없이 중환자실 가신지 이틀만에 눈을 감으셨어. 마지막 30분 전까지도..기운이 없으셔서 말은 못하셨지만 의식은 있으셨는데... 우리 할머니 그래도 그동안 눈만 안보이셨지 아주 건강하시고 튼튼하시고..나보다 더 병원에 안가시는 분이었거든. 참..산다는게 그렇지...응...?? 오늘은 할머니 몫까지.. 향을 피울게 ......... 안토니오를 봤거든?? 뭐라고 말을 하기가 힘들당... 잘있어 사랑해. 환성이랑/광년이/진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