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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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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08.19 |
환성이 오빠! 지금 오빠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쓴다.오늘 아침 일어나자 부터 왜그리 오빠생각이 더 많이 나던지...기분이 조금은 우울해. 요세 오빠들 한테도 별루 좋지않은 일들이 생기고... 불안해 진다. 오빠 왜 오빠들을 지켜주지 않는거야? 하긴... 내가 이런말할 자격이나 있을까... 나 오빠가 떠나간날부터 지금까질 회상해 봤는데 오빠! 나 절대로 용서 하지마... 지금에서야 내가 정말 환성이 오빠를 사랑했구나... 그리고 오빠가 사랑의 아픔을 알려줬구나.. 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어... 근데 오빠는 사랑을 내가 벅찰만큼 주지 못한거야? 허락되지 않는 사랑 이였어? 내가 언젠가 오빠곁을 간다면 주님께 꼭! 물어 볼꺼야... 왜 하필이면 오빠였냐고... 우리에게 꼭! 그런 아픔을 주셔야만 했냐고... 난 오빠가 내곁을 떠난지... 바보같이 다음날이 되서야 알아 버렸지... 아주 바보같이 사랑하는 사람이 슬픈영혼 속에서 고통 스러워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주지 못한체... 하지만 오빠! 지금은 고통스럽지 않지? 행복하지? 평화롭고 따뜻하고 ... 사랑하는 사람을 이제는 오빠가 지켜 줄수 있으니 말야... 이젠 오빠도 행복하겠네... 다행이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주 평화롭고 따뜻한 곳에서 쉬고 있으니 말야... 우리 절대루 이별이라 생각하지 말자. 그렇다고 사랑이 식었다고 하지도 말자. 다만 조금씩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그래줄수 있어? 기다릴께 내가 언젠가 미쳐 있다면....... 그건 오빠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 그리고 오빠에 모든 기억 속에서 그런거니까 날 꼭! 받아줘.......................... ......................................... 사랑해.......... ............ 우리 영원히 함께하자......................... 오빠의 슬픈영혼 까지 사랑하는 현정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