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 훈보아라.. | |
|---|---|
| 작성자 | 박** |
| 등록일 | 2013.03.03 |
|
후니..후니 우리경훈이... 못난내가 너에게지금너에게편지를쓸려해.. 맨날은아니더라도 자주와서 이렇게글을쓸꺼야. 너정말 바보인거알지?남자답기않게 이러기냐.. 우리후니...눈물많은경훈이.. 잠을잘때나아침에눈을뜰때 이렇게 힘들줄을 몰랐어.. 실감이안날정도로 무척힘들다 바보멍충아 어쩜 그리 바보같이 가버리냐... 항상웃어주고 안아주던 너의 모습이 사랑한다고해주던 너의목소리가 아직도 내 귓속에 머무는데..내가어째 이것을 인정해야되겟니. 도저히 인정할라해도 인정이안되 나어쩜좋지..너무너무보고싶다 너가일하는모습들 경훈이너가 내이름을부르며 크게 웃어주고... 우리결혼약속은어떻게 되는거지.. 다 깨져버렸네...너의마지막으로좋아해주고 사랑해주던나는.. 이렇게...바보가되버렸네...경훈이를 떠나보내는 장례식장못간게 너무 괴롭고 죄책감들고 그래 현실을 받아들이가 어려워 안간거다.. 니가 싫어서 안간게아니야 ...너도 위에서 보고있었을거아냐.. 밥먹는조차 목구멍에 넘기기가 어렵구나..니가 좋아하던 김치찌개먹는모습이아직도생생해 고기가듬뿍들어있는 김치찌개 해주기록 했는데 내곁을 떠나버렸어.. 가슴이벅차고찢어질듯한데...또글보면서 울고있지?에이...그러면너는진짜남자아니다! 내가좋아하고사랑했던넌데..나는 ..어떻게 잊고살수가있을까... 니가용서해달라고햇을때 그냥용서해줄껄... 못해줘서 미안해 정말미안하고또미안해...경훈아 .. 이번엔 내차례네..나용서해줄래?용서해줘야 내가 웃으며 너에게찾아가지.. 다음주주말에 너에게찾아갈께..그땐웃으며 나반겨줄꺼지?그럴꺼지? 그래도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행이다.. 거긴 따뜻해?난 경훈이니가 없어서 춥다 ..ㅋㅋ 경훈아 .....보고싶다 아프지말구 울지도마.. 너의웃는모습 사랑한다고 속삭여줬던모습이 그립다.. 경훈아..경훈아...정말 이렇게 쓰고있어도 실감이안나.. 지나가는사람마다 다 너로보여 나미치도록 아프다 가슴이... 경훈아 나또편지쓰러올께! 내눈물샘이 다망가지것어!!!!!!!!!!!!! 멈춘다음에 그땐 웃으며 글쓸께! 옷따뜻하게입고!맨날 춥고입고다니면진짜 나화낼꺼야.. 그리고 꿈에좀 나와..나이렇게 기다리잖아! 몇일째기달려도 왜안나와 고집은쎄가지구 꼭나와줘.. 경훈아 밥 잘챙겨먹고..또쓰러올께 사랑한다.. |
|
서울시립승화원 : 1027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504 TEL : 031)960-0236~7 
Copyright(c) 2015 Seoul Facilitie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