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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종로구·시민단체 장례 품앗이<br />
홀몸 노인 등 17명 우선 선정</h4>
장례를 치를 가족이 없거나, 가족들이 외면해 최소한의 장례 절차도 없이 화장장으로 직행하는 이들을 위해 서울 종로구가 민간·시민단체와 협력해 ‘마을 장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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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 마을장례지원단 ‘따뜻한 동행’이 20일 종로구청에서 발족했다. 발족식에는 종로구,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 나눔과나눔, 서울적십자병원장례식장, 법무법인 충무, 종로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 ‘따뜻한 동행’을 이끌 단체들과 장례 지원을 받게 될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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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주민들은 무연고자의 장례를 치르는 마을공동체 활동인 ‘품앗이 마을장례’를 운영해 왔는데, 이를 좀 더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민과 관이 손을 잡은 것이다. 종로구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나 홀몸노인 등 대상자 17명을 선정했고, 매해 지원 대상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나눔과나눔의 박진옥 사무국장은 “죽음조차 차별받는 현실에서 마을공동체의 힘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하게 해주는 최소한의 배려”라고 말했다. 장례 지원을 신청한 백아무개(90)씨는 “곱게 죽어 다른 사람 고생시키지 않게 해 달라고 매일 기도했는데, 기도를 들어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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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원 기자 <a href="mailto:esw@hani.co.kr">esw@hani.co.kr</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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