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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0월 18일 Alan Walker 공연에 관한 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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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분야 | 어린이대공원 | 작성자 | 강OO |
답변관련 | 해당없음 | 공개(Y/N) | |
내용 |
안녕하세요. 어린이대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10월 18일 Allan Walker 공연에 대해서 일반적인 문제점은 아래 글 작성자께서 충분히 작성해주신 것 같습니다. 어린이대공원 축구장이 아티스트의 기존 공연장과 비교해봐도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부적절한 장소 대관이었다는 점을 저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공연장이 동물원과 굉장히 가깝습니다. 오늘 리허설을 하는 소리만 들어봐도 음악소리와 진동이 상당하던데, 실제 공연에서는 관중의 환호까지 더해지니 더욱 큰 소음이 발생할 것이 당연합니다. 무슨 상황인지 아는 인간들도 불편을 겪는데, 바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동물들에게는 더욱 영문모를 과도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노후화된 시설로 동물 복지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소음공해까지 더해진다면 동물에 대한 학대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어린이대공원’이라는 장소의 특성과도 이 공연은 맞지 않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가족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평화롭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장소에서 통행을 막고 관람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제한되어 있는 공연을 주말 저녁에 벌인다는 것은 이 공간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번 공연 대관은 어린이대공원 이용객들에게도, 사육되는 동물들에게도, 인근 주민들에게도, 공연 관람객들에게도 불편을 끼치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어린이대공원 측이 보다 신중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