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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목마른 새들을 위한 배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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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분야 | 어린이대공원 | 작성자 | 김OO |
답변관련 | 해당없음 | 공개(Y/N) | |
내용 |
제목: 목마른 새들을 위한 배려
안녕하세요 놀이동산 위쪽에 운동하는 곳에 수도시설이 있는데요(첨부사진 참조) 수도꼭지를 돌리면 물이 위로 솟아나오고 그 물이 배수로를 거쳐 아래로 흘러갑니다 이때 수도꼭지 아래 바닥에 자연스럽게 약간(5mm ?) 물이 고여 있어서 새들이 와서 물을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갖 종류의 새들이 애용하더군요 그런데 어느 날,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바닥에 그라인더로 물길을 냈던데요 위생상 그랬는지 몰라도, 그 수도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 이끼가 낄 정도록 오래 고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 드리고 싶은 것은 이전과 같이 물이 약간 고이도록 하여 새들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만약 어려우시다면 수도꼭지 옆에 새 전용 물통을 마련하는 것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1. 수도 사진(어느 시민이 낙엽으로 물길을 막았으나 소용 없었음) 2. 까치가 물을 마시기 위해 왔다가 바닥이 말라있자 망연자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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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E]목마른 새들을 위한 배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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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부서 | 서울어린이대공원 | 처리담당자 | 김영원 |
첨부파일 | 처리일자 | 2025.10.20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시민의 소리(VOC)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민원 내용은 “음수대 옆 새 전용 물통 마련 필요성”에 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귀하의 질의사항 내용에 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야생조류는 자연 속에서 자생적으로 물과 먹이를 찾아 살아가는 습성이 있으며, 인위적인 급수시설은 오히려 조류의 자연스러운 생존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 공원 내에는 연못(환경, 생태) 등의 수경시설이 있어, 야생조류들이 큰 어려움 없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음수대는 사람을 위한 공공 식수 시설로 설계된 만큼 위생과 안전의 측면에서도 음수대 주변에 조류의 접근을 유도하는 구조 변경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귀하께서 말씀하신 요청사항을 만족시켜드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담당자로써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서울어린이대공원 시설팀 김영원 과장(☎02-450-9316)에게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20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손성일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