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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상세내용
제목 청계천 반려견 출입금지
민원분야 청계천 작성자 이OO
답변관련 해당없음 공개(Y/N)
내용 안녕하세요 항상 청계천 관리에 힘 쓰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글이 좀 감정적일거 같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는 마장동 먹자골목에 신답철교에서 한양대 쪽으로 산책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동구에서만 45년 넘게 살고 있고 청계천은 옛날 마장동에서 기름 버리고 아주 X계천 때부터 찾던 곳이고
저에게는 휴식의 장소입니다.

저는 개만 30년 가까이 계속 길렀고 청계천은 저에게는 하루의 정말 소중한 행복한 공간인데 언제부터인지 아마 2014-15년 이후 부터 인거 같은데 청계천에 라바 애니메이션 툰을 이용한 펫말이 붙더군요.

그때부터 산책 나올때 마다 관리자분들 지적당하고 네네.. 하면서 눈치 보면서 일부러 사람들 없는 자정이 넘은 시간이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다른 곳을 가기도 했는데 마장동 거주 하면서 갈곳은 청계천 뿐이 없고

저는 이것이 굉장히 부당하게 느껴졌습니다.

느닷없이 저의 행복추구권을 왜 빼앗아 가는지 정말 반발심이 들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그 지적당하는 기분이 너무 싫어서 한전부지 근처로 돌아 다녔는데 어느날 자전거 타고 청계천을 가는데 다른 사람들도 반려견과 산책을 하더군요.

왜 이렇게 된건지 왜 나를 불편하게 하고 불행하게 하는지 그래서 그 후부터는 그냥 다녔습니다.

관리자분들 만나면 고개 숙이면서 죄송합니다... 이러고 조례 근거가 산책로가 좁아서 낙상사고 유발이 된다고 해서
일부러 그 계천쪽 경사로 포장도 안된 그 비탈길로 해서 걷고 사람들 불편하지 않게 다녔습니다...

그리고 재작년 반려견이 떠나고 1년간 청계천을 아예 가기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떤 아이를 임보하게 되면서 다시 찾게 됐는데 족구장에 무슨 크게 반려동물을 "불가"합니다 라고 시뻘겋게 현수막이 걸려있더군요.

참 보면서 그 동안 개 싫어 하는 사람들이 민원을 얼마나 넣었나 싶더군요.

저거 보니 위축되고 더욱 조심해서 다녔습니다.. 물론 큰거는 배변봉투로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수풀쪽에서 먼저 처리 하고
정말 조심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보름동안 네명의 생판 처음 보는 인간들과 마찰이 생기더군요.

처음 두어번은 그 사람들이 저를 보고 왜 불법인데 개를 데리고 나오느냐 그래서 네 죄송합니다.. 이러기를 반복하고
저에게 지적질한 인간은 어깨 으쓱거리고 가버리고 그러다 이게 오늘 터졌습니다.

비탈길에서 개 목 줄 바짝쥐고 지나가길 기다리는데 대끔 저거 현수막 안 봤냐 왜 불법인데 개 데리고 나오느냐 당신 신고하겠다...... 진짜 인간혐오가 제대로 생기더군요.

이 인간이 시뻘겋게 "불가"라고 써 있는거 보고 의기양양해서 불법이라고 신고하겠다고 해서 저도 맞서서 그럼 신고해라
벌금이든 처벌을 받든 하겠다 하고 암튼 고성오가고 심지어 저를 치려고도 하더군요. 참나...

남의 귀 바로 앞에다 괴성지르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저도 쌓인게 있어서 욱해서 소리지르고 감정적으로 대한 건 잘못입니다.

말그대로 행정지도에 협조한다고 생각해서 항상 주의하고 눈치 보면서 다녔었는데 저런 사람들에게 지적을 당하면
기분이 처참해지는 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살곶이 다리 부근 중랑천 까지 이런 분쟁이 생기지 않는데 왜 청계천 그것도 신답철교 기준으로 위쪽 말고 아랫쪽은
산책로가 그리 비좁은 것도 아니고 사람들 피해서 갈수 있는 길도 충분한데 왜 이리 제제를 가하시는지
저는 완전 다수에 위해서 저의 자유와 행복추구권을 박탈당한 기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오랜 기간 청계천을 이용해 왔다고 특혜를 달라는 건 아닙니다.
저는 반려견 출입을 허용하면서 반려인들이 에티켓을 잘 지킬수 있게 지도를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한 심정은 반려견 관련 조례를 폐지 하길 바랍니다만 이게 당장 될리가 없고 될 가능성도 알수 없지만
제발 부탁을 드리자면 그 족구장에 붙어있는 그 반려견 "불가" 시뻘겋게 해 놓은 현수막 좀 제거해 주십시오.

이거 설치 후로 위에 얘기한 일들이 생겼습니다.

글이 감정적이라 괜히 길고 어지럽고 푸념섞인 글이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아직도 그 인간의 못생긴 얼굴과 괴성과 목소리 억양 이런게 뇌리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기분 좋은 주말 토요일 저녁을 완전히 망쳐버렸고 정말 정신과 찾고 싶을 지경입니다.. 죄송합니다.
게시글 내용
제목 [RE]청계천 반려견 출입금지
처리부서 청계천관리처 처리담당자 최윤정
첨부파일 처리일자 2023.04.17
내용 시민님 안녕하십니까.
저희 청계천에 관심어린 의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민님께서 의견주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드리겠습니다.

시민님께서 의견 주신 사항은 “동물동반 출입금지 현수막 제거요청”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청계천 내에는「서울특별시 청계천 이용·관리에 관한 조례 제11조(행정지도)」에 의거 청계천내 금지행위인 동물동반 출입행위에 대하여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민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청계천 내 동물동반 출입행위를 금지하는 이유는 타 하천과는 다르게 구조상 산책로가 매우 협소하고 시민 밀집도가 높아 동물동반 출입 시 다른 이용시민의 통행을 불편하게 할 우려가 있고 나아가 어린이 및 노약자들이 동물을 피하다 낙상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서울특별시 청계천 이용·관리에 관한 조례」로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조례개정의 경우 서울시설공단이 자체적으로 시행 할 수 없는 사안으로 조례개정 권한이 있는 서울시 치수안전과에 시민님께서 제시하신 고견을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님의 의견과는 다르게 청계천 내 금지행위 관련하여 현수막 및 안내판 설치를 늘려달라는 민원이 수시로 접수 되고 있으나, 청계천은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시민들의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이용 할 수 있게 최소의 필요한 장소에만 설치·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민님께서 말씀주신 현수막 설치 장소는 시민들의 동물동반 출입 관련 민원이 빈번히 발생되는 장소이기도 하여, 많은 이용시민 분들이 안전하게 청계천을 이용 하실 수 있도록 부득이하게 가시성 있는 위치 및 크기로 현수막을 설치한 곳임을 알려 드립니다.

이러한 사유로 요청하신 “동물동반 출입금지 현수막 제거”는 곤란하오니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청계천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로 다수 이용시민의 기대와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하기에는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는 점에 대하여 넓은 아량으로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는 별도로, 저희 직원 응대에 대하여 불편하셨던 부분은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해당 구역 현장직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앞으로 불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민원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담당자(담당 : 백승범 ☎ 2290-6807)
에게 문의하여 주시면 자세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님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4. 6.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장 이 창 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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