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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오신다면? '건강한 동물원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
작성자 홍보마케팅실 조회수 541
등록 부서 홍보마케팅실
등록일 2017/04/27 17:22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너무 무시무시하다”

“오죽하면 이랬을까, 오히려 신선하다”

 

귀여운 미어캣 외모 속에 육식동물이라는 박력 터지는 모습이 있을 줄이야...

한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지금은 다른 현수막!),

바로 저희 서울어린이대공원 미어캣 동물사에 걸어놓은 현수막입니다~!

 

도대체 왜!

도대체 왜!

이런 논란(?)의 현수막을 걸게 된 것일까요?

답을 듣고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 조경욱 팀장님을 만나봤습니다.

 

Q. 최근 현수막이 화제가 됐습니다. 현수막 배경이 궁금한데요

 

A. 사실 휴일에 관람객들이 왔다 가시면 동물사가 쓰레기장이 돼요. 일부러 부모님들이 당근, 오이 등 김밥재료들을 싸오셔서 아이와 함께 동물들에게 던져주거든요. 오신 분들이 모두 그렇게 던져준다고 생각해보세요. 동물들이 먹는 데도 한계가 있고 또 이런 음식들을 먹다보면 정작 먹어야 할 영양제나 항생제가 들어있는 사료를 안 먹게 돼요. 사람도 영양제 먹고 약도 먹듯이 동물도 그러거든요. 동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거죠. ‘먹이 주지 마세요’라고 안내문도 붙이고 사육사들이 순찰하면서 말도 하지만 잘 따라주지 않으세요. 미어캣 현수막이 그래서 나오게 된거죠. 좀 센 측면이 있어서 저희 직원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은 관람객들이 손을 넣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 아닌가, 이렇게 의견이 모아져서 현수막이 나오게 된거에요.

 

Q. 논란이 된 만큼 효과도 보신건가요?

A. 그렇죠. 우선 관람객들이 미어캣이 육식동물이란 사실을 알게 됐구요, 손가락도 넣지 않아요. ‘손가락 물리니 조심하라’는 말 많이 했는데... 저 문구로 동물 정보도 주고 원하는 결과도 얻고 효과를 보았죠. 다만 듣기에 따라 말이 거친 면이 있어서 재미도 있고 동물 정보도 같이 줄 수 있는 문구를 꾸준히 고민할 생각이에요.

 

실제로 재치있는 현수막으로 행동 변화를 또 한 번 이끌어냈는데요.

꼬마동물마을 내에 나란히 있는 미니말과 자넨(염소) 동물사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자꾸 손가락을 집어넣고 음식을 던져서 철창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꼬마동물마을 취지가 작은 동물들을 가까이 보게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동심을 주는 의미가 있어 그러지 못했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현수막을 건 미니말 칸이 옆의 자넨 칸보다 깨끗해져서 저희 직원들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현수막의 효과라고나 할까요?

 

 

Q. 그런데 현수막 달고 먹이 주지 말라고 하고.. 이런 것은 결국 무엇 때문에 하는건가요?

A. 건강한 동물원을 만들기 위한거죠. 동물원이 무료로 개방된 곳이기도 하고 동물이 인간보다 하등하다고 생각하니까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동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니까 그렇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맹수들은 야행성이라서 낮에 오시면 자거나 활동성 없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악어나 파충류도 먹이활동을 하거나 체온 유지할 때 아니면 잘 안 움직여요. 그런데 이런 정보를 모르니까, 소리지르고 움직이게 만들겠다고 맹수 동물사 유리를 두드리거나 악어나 파충류를 꼬챙이 같은 걸로 찌르거나 음식을 마구 던지시거든요. 동물들에게는 이게 괴롭힘이고 스트레스가 돼요. 이것 때문에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하기도 해요.

 

Q. 그래서 먹이 주지 말기 같은 관람 에티켓을 알릴 필요가 있겠네요.

A. 네, 그래서 동물 복지와 관련해서 올해 꾸준히 ‘건강한 동물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려고 해요. 동물원에 찾아오시는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분들이 또 다른 분들에게 건강한 동물원 관람을 위한 정보를 나눠주고, 이렇게 시민들의 의식을 조금씩 끌어올리려고 해요.

 

실제로 지난 4월 9일 동물원에서는 ‘건강한 동물원 만들기’ 올해 첫 캠페인이 진행되었는데요, 미션을 해결하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배우고, 관람객들에게 관람 에티켓을 홍보하고,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자는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서명운동의 경우 작년보다 약 2배 늘어 1,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이날 캠페인 덕분이었는지, 먹이를 주는 관람객이나 유리창을 두드리는 등의 관람객들이 일시적으로나마 감소했고, 누군가 관람 에티켓을 어기고 있다고 일부러 신고(?) 해주신 분들도 꽤 늘었다는 후문입니다. ‘건·동’ 캠페인은 관람 에티켓 외에도 다양한 내용으로 여러분을 또 찾아갈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동물원 관람객으로서의 관람 에티켓을 살펴볼까용?

어렵지 않죠~? 꼭 지켜주세용~~^^

 

 

 

덧.

미어캣 현수막 문구를 능가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의견을 듣고자 저희 서울시설공단 페이스북 댓글을 주기적으로 열어놓을까 합니다.

바로 재미난 문구 이벤트!! 5월 4일 시작 예정!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eoulsisul)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랄게요~

 

참고로 이거슨 새로 걸린 미어캣 동물사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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